재난 극복 공감과 민생 의정 강조…15일간 조례안·예산안 등 27건 처리

[용인=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제292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국민적 우려가 크다”며 “우리 시도 겨울철 대설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산불 이재민들의 아픔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산불은 우리의 유산과 삶, 미래를 위협하는 재난임을 일깨워줬다”며 “시민들께서는 산불방지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해주시고, 집행부는 산불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는 시민의 삶을 보듬는 민생 의정을 실현하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21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예산안 2건 등 총 27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김성택 기자
echo@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