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고용 증가, 건설·제조업 취업자는 감소
[환경일보] 2025년 3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2.5%로 전년대비 +0.1%p 상승(3월 기준 역대 최고), 15~64세 고용률은 69.3%로 전년대비 +0.2%p 상승(3월 기준 역대 최고)했다.
경활률은 64.6%로 전년대비 +0.3%p 상승(3월 기준 역대 최고)했으며, 실업률은 3.1%로 전년대비 +0.1%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80.4%, +1.0%p) 및 40대(79.4%, +0.9%p)‧60세 이상(46.4%, +0.9%p)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청년층(44.5%, 1.4%p)‧50대(77.1%, 0.2%p)에서 고용률이 하락했다.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19.3만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40.1→56.7만명)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16.7→18.5만명)‧제조업(7.4→11.2만명)‧농림어업(1.9⟶7.9만명)은 감소했다.
지위별로는 상용직(23.3→23.4만명)‧임시직(3.6→12.6만명)이 지속 증가하고 일용직(9.2→10.0만명)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하며 고용률‧경활률이 3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직접일자리 사업 효과 및 돌봄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보건복지‧공공행정업 중심으로 서비스업 고용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다만, 건설업‧제조업 취업자가 지속 감소하는 등 내수회복 지연 및 대내외 리스크 확대 등에 따라 주요업종의 고용부진이 지속되고,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의 어려움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정부는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및 대내외 리스크 관리,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일자리 예산을 신속 집행‧점검하는 한편,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안을 신속하게 마련하여 상호관세 등 통상환경 대응과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동차‧철강‧조선 등 주력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방안도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마련하여 고용창출 여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 및 청년고용 올케어플랫폼 등을 차질없이 운영하여 민간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일자리 TF를 중심으로 청년 등 고용취약계층 지원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