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본격 확대된 학습 정서 지원 추진

오산시 드림스타트 방과 후 학습교실 운영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 드림스타트 방과 후 학습교실 운영  /사진제공=오산시

[오산=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오산시(시장 이권재) 아동복지과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격차를 줄이고 학습 결손을 예방하기 위해‘방과 후 학습교실’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전문 강사를 채용하여 금암마을 3단지 내 ‘세교기초학습교실’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아동들의 학습 흥미와 참여도를 분석한 결과, 높은 만족도가 확인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4월부터는 더욱 확대하여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방과 후 학습교실은 단순 학습 지원을 넘어, 아동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국어, 수학 등 기초학습뿐만 아니라 독서활동, 자기주도 학습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수업을 지도하는 한 선생님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방과 후 학습교실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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