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에서 판매할 신안 김밥 9종 기술 전수 교육

[신안=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신안군은 제3회 신안 세계 김밥 페스타에서 판매할 김밥을 새롭게 개발하여 기술전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월 10일 신안군 농산물 가공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김밥 페스타에 참여하여 김밥 제조 봉사를 하는 신안 김밥 연구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신메뉴 김밥 설명 및 제조 교육으로 진행했다.
신안 김밥은 작년에 개발한 신안 소금 김밥, 신안 정원 김밥, 신안 홍어 카츠 김밥과 올해 새롭게 개발한 신안 김전 김밥, 세계 리치 김밥, 퍼플왕 새우 김밥 등 총 9종이다. 축제장에서 판매할 김밥 가격은 2,000원~5,000원으로 구성하여 골라 먹는 재미와 착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신안 김밥 연구회 김효정 회장은 “축제를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신안 김밥의 맛을 보여 드리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익혔다”면서 “지난해 판매해 본 경험을 살려 신안에 오시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제3회 신안 세계 김밥 페스타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2일간 자은도 해변 뮤지엄 파크에서 개최되며 전년보다 확장된 공간에서 신안 김밥 판매존, 김밥 키즈존, 야외 정원존, 체험 피크닉존 등 크게 4구역로 나뉘어 운영된다. 바티칸 교황 수석셰프의 푸드쇼, 신안 정원 김밥 콘테스트,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포토존 구성 등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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