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우리꽃 전시관에서 ‘제22회 우리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우리꽃의 향연’을 주제로, 우리꽃 작품 200여 점을 비롯해 정원, 세밀화, 우리꽃 사진, 반려식물 미니정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앞 소공원에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꽃들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분화 만들기, 꽃차 시음, 세밀화 그리기, 캘리그라피, 느린우체통, 반려식물 분갈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꽃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체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22회를 맞은 우리꽃 전시회는 광주시 꽃 문화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이, 미래세대에게는 우리 지역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