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자위(RSC)·산업별 인자위(ISC) 협업사례 발굴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월 15일(화)부터 이틀간 여수에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지역인자위(RSC)’)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산업별 인자위(ISC)’) 간 일자리 협업 강화를 위해 ‘2025년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Regional Skills Council, RSC)는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지자체, 사업주·근로자 단체, 지방노동관서 등이 참여해 구성한 위원회(광역시·도별 17개 RSC)이다.

또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ndustrial Skills Council, ISC)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관리의 기준 마련과 인력수급 미스매치 완화를 위해 기업, 근로자단체 등이 참여하여 구성한 위원회(산업별 21개 ISC)이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7개 지역인자위(RSC)와 21개 산업별 인자위(ISC) 전담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률 추이 /자료출처=고용노동부
고용률 추이 /자료출처=고용노동부

이번 통합 워크숍에서는 2024년도 성과평가 우수 인자위 사례 공유, 지역·산업 인자위 간 협업사례 발굴, 지역 및 산업별 훈련・고용 전문성 함양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쉬었음 청년’이 43만여명에 이르는 등 청년 일자리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청년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인자위(RSC)-산업별 인자위(ISC) 협업방안에 관한 토론도 함께 이뤄진다.

고용노동부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혁명으로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지역인자위(RSC)와 산업별 인자위(ISC)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며 “특히 미래 주역인 청년이 일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건설적인 해법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함께 참석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김규석 능력개발이사는 “정부의 지역-산업 연계 강화 정책 지원을 위해 올해 지역산업협력국을 신설했다”면서, “지역 기반의 산업생태계를 탄탄히 하고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인자위(RSC)와 산업별 인자위(ISC)의 긴밀한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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