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조 규모 1회 추경안·행정사무감사계획서 등 처리 예정

광주시의회, 23일 제316회 임시회 개회 /사진제공=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23일 제316회 임시회 개회 /사진제공=광주시의회

[광주=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허경행)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1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6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핵심 안건인 1회 추경안은 광주시가 제출한 것으로, 본예산 1조4693억원보다 2365억원이 증액된 총 1조7058억원 규모다. 시의회는 예산의 필요성과 타당성, 세부 항목별 편성 내역 등을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며, 특히 복지·안전·교육·환경 등 주요 분야 예산 배분의 적정성을 중점 검토할 방침이다.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된다.

또한, 이번 회기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처리해 오는 6월 실시될 행정사무감사의 방향과 범위, 대상 부서, 주요 감사사항 등을 미리 확정한다. 이외에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안,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 다양한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허경행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정책 하나하나가 시민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 심사, 행정 감시, 입법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회 본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 활동은 광주시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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