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양산소방서 등 40여 명 참여

시는 4월21일 문화재 소실 대응 산불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양산시 
시는 4월21일 문화재 소실 대응 산불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양산시 

[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해 4월21일 원동면 신흥사 일원에서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대형산불에 의한 문화재 소실 대응 산불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양산시와 양산소방서가 합동으로 펼쳐졌으며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 진화 가용장비를 모두 투입해 산불 진압 대응 전술을 펼쳤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실질적 진화 능력을 배양했다.

봄철은 본격적인 영농철과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개연성이 매우 높은 실정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관련 유관기관과 노하우 공유 및 합동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했고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철환 양산시 산림과장은 “산불은 초기에 총력대응이 필요하고 기상이나 지형 여건이 나쁜 경우 확대 위험성이 높다는 점에 역점을 두고 훈련했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건조한 날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불놓기와 쓰레기 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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