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하구쓰레기 1,000톤 운송처리 본격 착수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해안으로 유입되는 적체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하천·하구 쓰레기 폐기물 처리용역'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하천.하구쓰레기 수거사업은 한강, 임진강 등을 통해 서해로 유입되어 옹진군 관내 섬지역 해안가 곳곳에 적치된 해안쓰레기의 수거 및 처리를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하천하구쓰레기 수거사업으로 약 829톤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하여 처리했으며, 올해는 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 일대 해안에 적치된 폐스티로폼, 목재류 등 약 1,000톤 규모의 폐기물을 수거·처리하여 해안가 지역의 환경정화와 경관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i-바다패스로 옹진 섬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폐기물 처리용역을 통해 깨끗하고 청정 해양환경을 조성 옹진 섬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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