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교육지원청 직접지급 전 직종 확대… 매뉴얼 개정, 교육 강화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 표지 /자료제공=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 표지 /자료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의 급여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3일 이같이 밝히며, 급여 및 퇴직금 시스템 통합, 매뉴얼 개정·보급, 담당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업무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교육공무직 급여 분야에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급여 계산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급여 통합 및 퇴직금 본청 통합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2026년)까지는 교육지원청에서 급여를 직접 지급하는 방식을 전 직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2025년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매뉴얼’ 개정판을 제작해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 개정 매뉴얼에는 ▷2025년 임금 지급기준 ▷통상임금 개정 ▷맞춤형 복지비 개선 등 변경 사항과 구체적인 예시를 담아 담당자들이 실무에 쉽게 적용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급여 강사 인력풀을 확대해 매 분기별 급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개정 매뉴얼을 활용한 교육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수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4세대 나이스 시스템 안정화, 급여 통합, 매뉴얼 보급, 교육 강화 등이 교육공무직 급여업무 효율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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