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야생 쑥을 새로운 농촌 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시 험 재배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내에 100여 평의 직영하우스를 마련해 야생 쑥을 이용한 비 가림 용기재배 기술개발 실증시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농촌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야생 쑥을 웰빙 건강식품 및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개발하기 위해 실증 시험을 통한 기술 정립에 나선 것이다.
이에 군 센터는 고품질 쑥 대량생산 출하를 위해 쑥 재배에 알맞은 용기와 배양토의 효과 규명 및 비 가림 재비로 단경기에 싱싱한 쑥을 생산하는 재배기술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을 생각하던 중 야생 쑥 비 가림 용기재배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재배기술이 확실히 정립되면 재배 희망 농가를 중심으로 쑥 재배 농가를 중점 육성해 함평군 웰빙 특산물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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