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신고센터를 개설해 온라인을 포함해 지하철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평소에 공사감독 관련 출장을 다닐 때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 등 주변을 유심히 관찰해 시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견문 보고토록 하고, 처리부서에서는 접수 즉시 문제를 해결해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킴은 물론 안전한 지하철 건설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건설본부는 홈페이지에 ‘지하철민원신고센터’ 코너를 신설해 공사 관련 시민 불편사항이나 지하철건설본부에 바라는 시민들의 민원사항을 받아 불편사항은 우선 처리하고 개선사항은 적극 검토 후 반영해 시민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는 “분기별로 신고센터에 접수돼 처리된 사항들을 분석·평가해 민원처리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 적극 홍보해 귀감으로 삼고, 부진한 사례 및 기술적인 보완사항 등은 부서 간 협의를 거쳐 해결책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지하철 건설에 따른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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