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운산치유의숲, 학업 스트레스 청소년 산림치유
[환경일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남창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생태 감수성 향상과 학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 3회에 걸쳐 29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목재를 활용한 ‘카프라 놀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 숨, 쉼’ ▷협동심 향상을 위한 ‘오감 숲 놀이터’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 안에서 공부만 하느라 답답한 마음이 숲에 오니 가뿐하다.”라며 “학교 안에서는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민 국립대운산치유의숲 센터장은 “숲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건강한 인격과 성장을 도모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은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진로 체험 등 청소년 대상 특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유선전화를 통해서 상담받을 수 있다.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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