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화성행궁 야간개장 시작을 축하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이재식 의장은 지난 3일 저녁 수원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열린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막식은 야간개장 시작과 함께 화성행궁 2단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수원시립합창단과 퓨전국악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행궁의 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행길 중 하나”라며 “정조대왕의 위대한 유산이 깃든 이 공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사람이 화성행궁의 매력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5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야간 전시·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