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환 총장, RISE사업 유치와 RE100 탄소중립 캠퍼스 추진 강조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대진대학교가 개교 33주년을 맞아 구성원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는 5월 13일 오전 11시 중앙도서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수 및 직원에게 공로상과 우수 교육, 연구, 산학협력, 취업 부문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학과 포상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교육과 연구, 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학교발전 유공자 표창은 황연희(연기예술학과), 김정식(경영학과), 최용전(공공인재법학과), 윤영선(스포츠건강학과), 서혜선(AI융합학부), 정목근(반도체융합공학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직원 부문에서는 강현수(전략기획팀) 팀장, 이진성(국제교육팀), 이현준(홍보팀), 왕환흥(평가분석팀), 송남률, 박재일(이상 시설자산팀), 윤혜신(재무팀) 팀원이 학교법인 대진학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교육상은 최성운(산업디자인학과), 장혜련(문예콘텐츠창작학과), 박상림(국제학부), 김재희(간호학과), 강경모(건축공학과), 조지훈(취업팀) 교수에게 수여됐다. 우수 연구상은 이경원(대순종학과), 윤여경(시각디자인학과), 김태양(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안근희(스포츠건강과학과), 유무영(건축공학과), 김덕삼(교양학부) 교수가 수상했다.
산학협력 분야에서는 석진영, 김용직, 이정배, 이지은(이상 산학협력단), 안재우(반도체융합공학과) 교수가 우수 산학협력상을 수상했다. 취업성과 부문에서는 김미숙(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우수 취업상을 받았으며, 우수학과 포상에는 건축공학부(최우수상), 에너지공학부와 AI융합학부 컴퓨터공학전공(각 우수상)이 이름을 올렸다.
장석환 총장은 기념사에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이 처한 현실은 더욱 어려워졌지만,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사구조 개편과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기도 RE100 탄소중립 캠퍼스 조성과 함께 지역 중심의 대학지원 사업인 RISE 유치를 위해 항공대, 포천시, 고양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 클러스터 육성과 친환경 캠퍼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