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와 함께 열려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오는 6월9~10일까지 롯데호텔부산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시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진성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이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해외구매자 초청 무역상담회에는 미·중·일·베 구매자 37개와 부산기업 117개 사를 연결해 5700만 불(한화 800여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과 함께 개최한다. 6월9일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이 6월10일 ‘2025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차례로 개최된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 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20여 개사, 총 50여 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무역사무소는 수출의존도가 가장 높은 주재 지역(미·중·일·베)의 현지 구매자 검증을 통해 계약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를 초청하고,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의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통역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과의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5월23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이 미·중 등 주력수출국은 물론이고, 활동 무대를 넓혀 글로벌 사우스 지역과 오세아니아, 유럽 등 신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