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19일 김대순 부지사 비롯 주요 간부 인사 단행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가 제21대 행정2부지사로 김대순 전 안산부시장을 임명하는 등 핵심 간부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도청 집무실에서 김대순 신임 행정2부지사, 김원명 홍보기획관, 박민제 법무담당관, 김일곤 산림환경연구소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대순 신임 행정2부지사는 기술고시 28회 출신으로,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상하수과장, 도시주택실 융복합재생과장, 광주·양주 부시장,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현장 행정경험과 도정 이해도를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홍보기획관에는 김원명 전 경기아트센터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김 기획관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선임행정관, 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경기아트센터 사무처장으로 재직했다.

법무담당관은 박민제 전 경기아트센터 경영기획실장이 맡는다. 박 담당관은 변호사시험 3회 출신으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경기주택도시공사 법무지원부장 등을 지냈다.
또한 산림환경연구소장에는 김일곤 전 산림정책팀장이 승진 임명됐다. 김 소장은 산지관리팀장, 산림정책팀장을 거쳐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이번에 소장직을 맡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것으로, 향후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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