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의정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권 보호 다짐

광주시의회 금연 결의 대회 의원 및 직원 단체사진 /사진제공=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금연 결의 대회 의원 및 직원 단체사진 /사진제공=광주시의회

[광주=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허경행)는 지난 26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본회의장에서 금연 결의대회를 열고, 건강한 의정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금연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광주시의회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연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경행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금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의회 내 금연 철저 실천 ▲금연 문화 자발적 참여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시의회사무국은 지난 4월부터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금연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의회는 조직 내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그간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조례」 등의 제정과 개정을 통해 시민 건강권 보호에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금연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허경행 의장은 “금연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의 복지”라며 “시의회가 앞장서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건강권 수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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