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식품영양학과 학부생 2명이 한국식품영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건강식과 행동영양 관련 연구로 각각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대진대학교

[환경일보] 대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부생들이 국내 식품영양 분야 대표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는 식품영양학과 소속 박지은, 조수헌 학부생이 지난 23일 숙명여자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열린 ‘2025년 한국식품영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지은 학생은 비만 및 당뇨 환자를 위한 건강 소스 개발을 목표로, 생리활성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가베 시럽을 활용한 저당 고추장을 연구했다. 발표 논문 ‘아가베 시럽으로 제조한 저당 고추장의 품질특성’은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수헌 학생은 시각적 자극이 소비자의 행동영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감각이 이끄는 미래영양: 시각 자극 기반 행동영양기술의 제안’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시각적 요소가 식품 선택과 영양 섭취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며, 향후 식품 마케팅 및 영양 관리 기술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지도교수 최진희는 “대진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학부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학과와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영양학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 모델 개발과 타 학과와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소비자 마케팅 분야에서도 활발히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진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식품영양 분야에서의 연구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 식품과 소비자 건강을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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