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

호미곶 해양 정화 /사진제공=국립등대박물관
호미곶 해양 정화 /사진제공=국립등대박물관

[환경일보] 국립등대박물관(관장 김영진)은 제3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여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 호미곶면 해안 일대에서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국립박물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국립등대박물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호미반도해안둘레길을 비롯한 호미곶 해안가를 중심으로 폐어구, 유리병, 플라스틱류 등 해양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수거량은 총 7포대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실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국립등대박물관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해양 정화 활동을 비롯하여,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SNS 환경 캠페인 등 친환경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진 박물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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