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만 있으면 간편 인증…도민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 편의성 강화

경기민원24 모바일 신분증 인증화면 /자료제공=경기도
경기민원24 모바일 신분증 인증화면 /자료제공=경기도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가 온라인 행정서비스 포털 ‘경기민원24’에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본인인증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도민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도는 4일 “기존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휴대폰 인증 방식에 더해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추가함으로써 본인확인 수단을 보다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신분증 인증은 사용자가 ‘모바일 신분증’을 선택한 뒤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PUSH 알림 또는 QR코드 인식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경기민원24’는 경기도민이 각종 행정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 민원 포털이다.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29종의 행정정보와 시스템이 연계돼 불필요한 서류 제출 없이도 신청 자격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 ‘경기민원24’에서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총 20종의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통해 민원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 및 신청 절차는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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