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아기 대상 디지털 카드, “이 세상에 온 걸 진심으로 환영해요”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는 2025년 도내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출생축하카드’를 발송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출생신고한 가정에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디지털 카드를 제공함으로써, 임신·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카드에는 “이 세상에 온 ○○를 진심으로 환영해요!”라는 따뜻한 문구가 포함되며, 맞춤형 이미지로 제작돼 모바일로 전송된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민원24’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아기의 이름과 사진을 등록하면 이를 활용해 제작된 축하카드를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작은 카드 한 장이지만, 부모에게는 큰 감동과 응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 외에도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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