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결산 분석·폭력 예방 교육 통해 실무 역량 강화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용인=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오는 6월 12일 개회 예정인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4일부터 5일까지 자매결연 도시인 전주시 일원에서 의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6월 3일 치러진 조기 대선 이후 의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될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 연수에서는 기획재정부 자문위원 우지영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AI를 활용한 결산 분석’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우 박사는 예산 전용·이월, 잉여금, 기금 운용, 성과보고서 활용 등 핵심 재정 항목에 대한 분석 방법과 이를 AI로 연계해 효율적으로 심사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이 4일 전주시 일원에서 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연수를 진행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  /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이어 의원들은 다누리폭력예방교육센터 황미향 상임이사의 ‘성매매·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과 폭력 예방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선 의장은 “조기 대선 이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해 준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약 4조 원 규모의 용인시 재정 운영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열릴 예정이며, 결산 승인과 행정사무감사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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