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다짐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의지 공유

[광주=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광주시는 5일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환경단체 회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환경보전 활동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기념사,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2부 행사로 마련된 체험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이끼 화분 ‘테라리움’ 만들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습도 조절에 효과적인 테라리움은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로 평가받았다.

방 시장은 “환경의 날은 지구를 위한 행동을 다짐하는 중요한 날”이라며 “광주시는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알리고,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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