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을수록 희망, 기를수록 행복” 전국 릴레이 캠페인 마무리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약동초등학교 학생들 /사진제공=칠곡교육지원청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약동초등학교 학생들 /사진제공=칠곡교육지원청

[칠곡=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칠곡군 약동초등학교(교장 박명선)은 지난 11일 저출산으로 인구 위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국민적 관심과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인구구조 변화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공동 실천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했다.

전교 학생회 임원과 교직원은 학생들 등굣길에 “낳을수록 희망 가득 기를수록 행복 가득” “아이는 우리의 미래!” “내가 낳아 키운 아기는 나라의 행복” 등 피켓을 들고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목소리 높여 구호를 외치며, 경상북도 칠곡군 21교 초등학교 중 본교(약동초등학교)를 끝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마쳤다.

박명선 교장은 “인구문제는 모든 세대의 국가적 과제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개선하는데 함께 하길 바라며 사회 인구문제 관련해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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