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남부소방서(서장 고영주)는 여름철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기도소방학교에서 하계 수난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인구 증가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구조대원의 수난구조 기술과 구조장비 운영 능력을 실전처럼 반복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수난 구조장비 조작 숙달 ▲수중 인명 탐색 및 구조 절차 실습 ▲구조대상자 인양 및 안전 확보 절차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긴급 탈출훈련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사고현장을 가정한 실습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여름철은 수난사고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인 만큼, 반복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응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