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G-하우징’ 사업 마무리, 취약가구 맞춤형 주거환경 정비

[부천=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2025. G-하우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하우징’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와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부천시는 올해 공모에 선정돼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화장실 타일 및 양변기 교체, 페인트 도장, 방충망 교체 등 각 가구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했다.
올해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받은 김모씨(56세)는 “집 안이 곰팡이와 습기로 가득해 생활하기 불편했는데,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새롭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장마철이 오기 전 취약계층 가정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비록 소규모 사업이지만 G-하우징을 계기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대한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수년간 해당 공모사업에 꾸준히 선정돼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조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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