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는 에너지 확보 위한 도전과 응전의 기록
인류의 지속가능한 생존과 성장 위한
미래 고민에 우선시 될 어젠다는 에너지

에너지 비즈니스 표지 /사진제공=박영사
에너지 비즈니스 표지 /사진제공=박영사

[환경일보] 박정미 기자 = ‘에너지 비즈니스’(문승희 지음, 박영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에너지 산업, 에너지 비즈니스에 대한 끝없는 이야기와 부의 향배를 좌우하는 시대적 흐름에 주목한다.

인류의 역사는 에너지 확보를 위한 도전과 응전의 기록이며, 지배력, 영향력으로 나타난 권력과 돈의 이동은 에너지의 발전 흐름과 함께 움직였다.

저자는 “에너지 강국들의 에너지를 전략적으로 이용하여 자국의 힘을 공공연히 내세우고자 하는 에너지 지배(Energy Dominance)는 에너지 안보(Energy Security)에 대한 많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넘어, 전쟁까지 불사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에너지 패권주의(Energy Hegemony)에 따른 국가 전략을 기획하고, 어디와 손을 잡으며 경제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지를 주도면밀하게 살펴봐야 하는 것은 과거의 교훈에서도, 현재의 어려움에서도 잘 알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류의 지속가능한 생존과 성장을 위한 미래의 고민에 가장 우선시되어 고려해야 할 어젠다도 역시 에너지라는 것.

아울러 저자는 “에너지 전환의 테마는 트럼프2.0 시대를 넘어 향후에도 전 세계가 주목하고 계속 진화 발전시켜야 하는 핵심 주제”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비즈니스가 연결되어 형성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에너지 비즈니스’가 이끄는 성장의 기회를 잡을 것”을 독려한다.

빈약한 자원으로 세계 상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고, 최첨단 산업을 리딩하고 있는 한국의 저력이 미래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에너지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여실히 발휘될 것을 ‘에너지 비즈니스’를 통해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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