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공존의 감수성 일깨워

흰코뿔소 만델라 포스터 /사진제공=지구와사람
흰코뿔소 만델라 포스터 /사진제공=지구와사람

[환경일보] 재단법인 지구와사람이 10주년을 맞이해 연극 ‘흰코뿔소 만델라’를 공연한다.

본 연극은 아프리카 인권 운동가이자 세계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와 서울대공원에 살고 있는 멸종 위기 흰코뿔소 만델라, 두 ‘만델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맞닥뜨린 현재 이 멸종 위기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공존의 감수성을 일깨운다.

연극계의 거장 민복기가 작·연출을 맡았으며, 실력파 배우·뮤지션 류제승, 채승혜, 강영덕, 그리고 TOP밴드 시즌3에서 최종 우승을 한 록 밴드 아시안 체어샷의 기타리스트 손희남이 출연한다.

본 연극을 통해 우분투(Ubuntu) 밤베렐라 (Bambelela), 즉 “서로가 있기에 내가 존재하며, 우리는 함께 어려움을 버텨내고 극복한다”는 메시지를 재조명한다.

‘흰코뿔소 만델라’는 지구아이, 지구와사람이 주최/주관하며, 연세대학교 아프리카 연구원이 협력한다.

이번 공연은 7월 25일(오후 8시), 26일, 27일(오후 5시), 총 3일간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66, 1층에 위치한 ‘지구와사람(지구아이)’ 공간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NOL(구 인터파크)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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