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서 봉사활동 진행

[환경일보] 2025년 2월, 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을 수탁 운영 중인 ‘저어새와 친구들’은 세계적인 자연보전기관 WWF(세계자연기금)과 저어새를 포함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저어새 및 서식지 보전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보전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인식 개선 활동 등을 목표로 한 ‘ESG 실천! 저어새 지킴이 봉사단’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해당 봉사단 활동에는 WWF 참여 기업인 카카오게임즈, GS건설, 뷔나에너지, 한국씨티은행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이들과 연계한 저어새 보전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프로그램과 기업 봉사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저어새와 친구들’ 김미은 사무국장은 “ESG 기업 참여 봉사를 통해 저어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저어새를 비롯한 멸종위기 이동성 철새들의 서식지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저어새와 친구들’은 WWF와 함께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ESG 교육을 통해 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의 활성화와 저어새 보전 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멸종위기종 저어새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박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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