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실현과 재정 개혁 이끌며 지방의회 위상 강화

정승현 경기도의원, ‘2025 OBS 자치분권대상’ 수상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정승현 경기도의원, ‘2025 OBS 자치분권대상’ 수상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의회 정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4)이 7월 17일 OBS경인TV가 주최한 '2025 OBS 자치분권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 의원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승현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치분권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입법 활동과 도정 감시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10대 의회에서는 운영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 부대표를 역임하며, 전국 지방의회를 직접 찾아다니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실었다.

특히 경기도 기금관리 기본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지방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했고,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과 재정안정화기금 운영체계 마련 등 재정 구조의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예비비 및 조정교부금 운용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투명하고 타당한 예산 운영을 요구해왔다.

정승현 경기도의원, ‘2025 OBS 자치분권대상’ 수상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정승현 경기도의원, ‘2025 OBS 자치분권대상’ 수상 /사진제공=경기도의회

또한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했고, 포용적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을 단일 담당관이 총괄하는 비효율적 구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기능 분리와 인력 확충 등 조직 운영의 근본적 개선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

정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접경지역 빈집 정비, 세부담 완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체감도 제고, 평화통일교육의 내실화 등 다양한 의제를 도정에 반영해왔다. 평화협력국 존치와 북한이탈주민 정책의 지속적 추진, 정책 통합성 확보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정승현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도민 여러분의 지지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