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부처 이미지 벗고, 탈탄소 녹색 문명 선도하는 부처 돼야”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 /사진제공=환경부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 /사진제공=환경부

[환경일보] 김성환 제22대 환경부 장관이 7월 22일 취임했다.  김 신임 장관은 취임사에서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국제 경제 질서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중차대한 시점에, 기후 대응을 총괄하는 환경부 장관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탈탄소 녹색 문명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데 환경부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 속도감 ▷빈틈없는 기후재난 안전망 구축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실현 ▷전 국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장관은 “이재명 정부 5년은 절체절명의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제는 규제 부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탈탄소 녹색 문명을 선도하는 부처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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