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부산 자원순환 운영체계 완성 기대

시는 7월21일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7월21일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21일 친환경 노인일자리의 선순환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일산업(주), 문화공감수정 협동조합과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사업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기획 및 운영 총괄 그리고 유일산업(주)는 폐플라스틱 최종 수거와 보상 제공 또 문화공감수정 협동조합은 중간 수거전담기관 운영을 맡는다.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수거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원순환단은 6개 시니어클럽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을 운영해 노인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실천, 노인일자리 기금 조성 등 구체적인 결실을 맺었다.

▷노인일자리 1803명 창출 ▷폐플라스틱 26t 수거 ▷노인일자리 기금 6백만 원 조성 등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조성된 노인일자리 기금을 활용해 자원순환단 참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부산의 자원순환 운영체계를 완성하리라 기대된다. 부산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