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부터 4일간 120명 규모 7월23일 나동연 시장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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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7월22~25일 집중호우 복구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양산시 

[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7월22일부터 7월25일까지 4일간 복구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전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산청군은 평균 607mm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산청읍, 단성면, 신안면 등 주요 지역에서 사망자 10명, 실종자 4명 등 총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1602가구 2103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양산시는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즉시 지원 계획을 수립, 총 120명 규모의 복구 지원단을 구성해 7월22일부터 호우 피해가 극심한 산청군 신안면 복구 작업을 시작으로 하루 30명씩 4일간 현장에 파견한다. 복구 지원단은 ▷침수 가옥 및 상가의 토사·오물 제거 ▷도로 및 하천 복구 위한 토사 정리 ▷쓰러진 나무 및 각종 잔해물 수거 ▷농경지 복구 지원 ▷피해 주민들의 생활용품 정리 및 청소 작업 등을 펼쳤다.

특히 7월23일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산청군을 방문해 이승화 산청군수와 면담을 갖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활동 중인 지원단을 격려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했고 바로 현장에 합류해 일손을 보탰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자체 간 재난 대응 협력체계는 지역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한 필수 기반으로 함께 연대해야 할 공동 가치다. 지원 인력 파견, 장비·자재 지원, 구호물품 전달 등 가용한 모든 행정자원을 투입해 산청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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