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수자원공사 합동점검 “안정적 수돗물 공급 최선”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25일 여름철 수돗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파장정수장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종호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과 담당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정수장의 유충 발생 여부, 녹조 확산 가능성 등을 집중 확인했다. 앞서 지난 23일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도 파장정수장을 점검했으며, 유충 의심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폭염으로 팔당원수에 조류가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수질 정보를 공유해 정수처리 공정에 즉시 반영하고 약품 투입량을 조정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에서 흙냄새나 곰팡이 냄새가 감지될 경우 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시민에게 안내함으로써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름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설과 인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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