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골프 아카데미·스포츠 스타 참여 행사 등 마련

SERI PAK with 용인 전경 /사진제공=용인특례시
SERI PAK with 용인 전경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경안천로 76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에서 8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SERI PAK with 용인’은 지난 5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연면적 1737㎡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1층 카페, 2층 박세리 기념관과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3층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8~9월에는 박세리 전 대한민국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의 삶과 나눔 철학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시민 참여 음료 만들기 체험, 골프 인재 발굴을 위한 ‘SERI 골프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9월 1일 시청에서 열리는 양성평등의 날 기념식에서는 박 전 감독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11월 1일에는 ‘SERI PAK with 용인 Par-Tee’ 행사가 열린다. 박세리 전 감독과 골프를 비롯한 여러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해 자선경매, 퍼팅 챌린지, 골프 체험존, 피크닉·푸드트럭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복합스포츠문화공간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골프 인재 양성뿐 아니라 세미나와 공연, 관광객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박 전 감독 측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시는 북카페에 총 3698권의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의 교양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시가 자체 개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산책 앱 ‘걸어용’에서 ‘SERI PAK with 용인’이 인기 명소 1위로 선정되는 등 시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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