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상호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가치 실현

양산시산림조합과 함안군산림조합은 지역 임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각각 2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산림조합과 함안군산림조합은 지역 임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각각 2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사진제공=양산시 

[양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양산시산림조합(조합장 김경우)과 함안군산림조합(조합장 안상주)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임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각각 2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조합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간 교류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기부금은 양산시와 함안군의 지역발전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우 양산시산림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지역의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제도다. 이렇게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상주 함안군산림조합장도 “상호기부는 지역 간 협력과 발전을 촉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시킬 수 있는 제도다”고 전했다. 

양산시와 함안군의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 사회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함께 해당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답례품(기부 금액의 30% 이내)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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