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1979년 국내 처음 도입

20일 천리포수목원에서 만개한 팜파스그라스 /사진제공=천리포수목원
20일 천리포수목원에서 만개한 팜파스그라스 /사진제공=천리포수목원

[환경일보] 시원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인 처서를 사흘 앞둔 20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에 가을을 알리는 팜파스그라스가 만개했다.

남아메리카 평야지대 원산의 팜파스그라스는 1~3m 크기로 자라는 벼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마치 동물의 털같은 풍성한 이삭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천리포수목원은 무려 46년 전인 1979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팜파스그라스 ‘써닝데일 실버’를 도입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