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개혁 관한 국민 다양한 의견 수렴 창구로 활용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8월21일 오전 9시 전체회의를 개회해 민간자문위원회의 구성에 관한 사항을 위원장과 각 교섭단체 간사에게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사진=김인성 기자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8월21일 오전 9시 전체회의를 개회해 민간자문위원회의 구성에 관한 사항을 위원장과 각 교섭단체 간사에게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사진=김인성 기자

[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영석)는 8월21일 오전 9시 전체회의를 개회해 민간자문위원회의 구성에 관한 사항을 위원장과 각 교섭단체 간사에게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윤영석 위원장은 여러 세대와 계층 간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안인 연금개혁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고 국민적 합의에 이르기 위해 학계·시민단체 및 관련 이해당사자와 외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분야별로 상세히 청취할 수 있는 민간자문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향후 민간자문위원회는 연금재정의 전망과 연금제도의 설계에 필요한 고도의 기술적·학문적 분석을 바탕으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의 입법 활동을 뒷받침하면서, 연금개혁에 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기능하게 될 예정이다.

윤영석 위원장은 2025년 8월 말 또는 9월 초에 민간자문위원회 최종 구성을 마무리해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에 보고하고, 관계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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