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스마트 교통 인프라 성과 국제적 인정

수원시, ITS 세계총회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 수상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ITS 세계총회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 수상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애틀랜타 ITS 세계총회’에서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6일(현지 시각)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렸으며,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명예의 전당 공로상은 ITS 발전에 기여한 기관·기업·개인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자체 부문은 대륙별 1곳만 선정된다. 수원시는 지자체 최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스마트 교통 인프라 확충,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성공 개최 등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원시, ITS 세계총회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 수상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ITS 세계총회 명예의 전당 지자체 공로상 수상 /사진제공=수원시

‘오늘의 실현, 내일의 혁신(Deploying Today, Empowering Tomorrow)’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53개국 ITS 전문가, 기업, 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ITS 세계총회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각국의 교통혁신 사례와 정책, 최신 기술이 공유되는 장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왔으며, 이번 수상은 그 결실”이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ITS 발전과 교통혁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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