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용인과 함께하는 기업, 글로벌 성공의 기회 열릴 것”

27일 ‘2025 Y-Trade 수출상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27일 ‘2025 Y-Trade 수출상담회’에서 이상일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7일 기흥구 HL인재개발원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2025 Y-Trade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시가 마련한 세 번째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로, 용인시와 용인시산업진흥원, KOTRA 경기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10개국 20개사와 용인시 수출 중소기업 41개사가 참여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용인시 수출 멘토단과 함께 기업별 맞춤형 수출 상담도 병행됐다.

또한 미국 윌리엄슨카운티와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를 초청한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열려, 30개 기업이 참가해 미국 조달 시장 진출 전략과 지역별 지원정책을 공유했다. 세미나 후에는 미국 측 관계자와의 개별 상담도 이어졌다.

용인특례시, ‘2025 Y-Trade 수출상담회’ 개최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2025 Y-Trade 수출상담회’ 개최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에서 “용인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용인에 속속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용인은 경기도 내 무역수지 흑자 2위를 기록하며 84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달성했다”며 “이는 용인 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증명하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늘 상담회가 단순한 비즈니스 미팅을 넘어 새로운 성공의 기회를 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용인시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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