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지역·소득 격차 해소 기대

[경기=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도내 8개 시군 13개소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역과 소득 수준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이고 사교육 없는 자기 주도적 학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가평군 1개, 김포시 2개, 남양주시 1개, 동두천시 1개, 시흥시 1개, 양주시 1개, 연천군 1개, 포천시 5개 등 총 13개소가 운영된다. 센터는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EBS 강의와 대학생 멘토링, 학습 코디네이터의 맞춤형 진단과 코칭을 통해 학생 개별 학습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자기주도학습센터가 학습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을 기르는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기공유학교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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