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보행안전시스템·가로등 교체·방음벽 정비로 생활안전 강화

[용인=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가 통학로와 하천 산책로, 가로등, 교통시설 등 생활 전반을 정비해 시민 안전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 통학로 안전 개선에 집중했다. 신일초와 효자초 등 학교 주변 보도를 재포장하고, 소현초 캐노피 설치, 홍천초·고기초 회차로 조성, 통학로 노후바닥 교체와 벤치 설치를 완료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28곳에 음성안내 장치와 AI기반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확충했다.
주민 여가 공간인 하천 산책로도 손곡천 자전거도로 재포장, 정평천 난간 보수와 인도교 재포장, 하천변 제초 작업 등이 진행돼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죽전·상현·풍덕천·동천동 일원 노후 가로등주 91개를 교체하고 신규 등기구 121개를 설치했으며, 지하차도와 교량 조명을 교체하고 CCTV를 설치했다. 보도 육교에는 캐노피를 설치해 악천후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통 소음 저감을 위해 죽전동 푸르내공원, 성복동 별다올공원, 성서중학교 인근 등 총 2700㎡ 구간의 노후 방음벽도 내구성 높은 소재로 교체됐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 생활공간 중심의 정비로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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