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토크콘서트 개최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 3일 군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응용언어학 전문가 홍현주 박사를 초청해 「영어 배우기 어려운 이유」를 주제로 한 교육 친화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사전에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영어교육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주고 싶은데 제 발음이 달라서 자신이 없다” 또 다른 학부모는 “영어 노출은 얼마나, 언제부터 해주는 게 효과적인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하며 현장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냈다.

홍현주 박사는 “영어는 시험 준비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라며 “부모와 교사가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때 지속적인 학습으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교육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답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고성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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