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면 새마을회, 폐농약용기 집중수거로 환경오염 예방

폐농약병 모으기 운동을 펼친 다산면 새마을회  /사진제공=고령군
폐농약병 모으기 운동을 펼친 다산면 새마을회 /사진제공=고령군

[고령=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고령군 다산면 새마을회는 지난 5일 오전 7시부터 좌학리 소재 영농 폐비닐 집하장(좌학리 1,000번지)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곳곳에 방치돼 있는 폐농약병 및 비료포대 등 영농 폐농약용기류 수거 및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깨끗한 농촌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월, 3월, 7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실시하고 무단으로 버려져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폐농약병, 농약봉지류 등을 집중수거한 후 종류별로 분류하고, 영농 폐비닐 집하장 주변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제종하 다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최선희 다산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영농 폐농약용기류 집중수거 및 선별작업에 참여하며 봉사해 주신 각 마을 남녀새마을지도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산면 윤종백 면장은 “깨끗한 다산면 환경 만들기에 늘 앞장서서 실천하고 노력해주시는 새마을회원 여러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정에서도 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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