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환경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업 ㈜투위(이하 2WE)가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WE는 베트남 기업과 손잡고 베트남 비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것이며, 향후 국내 기술력을 적용한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으로 친환경 유기질비료 생산에도 나설 전망이다.

2WE는 지난 9일 오후 1시 베트남 현지 비료생산 기업인 ‘안 즈엉 비료 JSC(Ánh Dương Fertilizer JSC, 이하 안 즈엉 JSC)’와 베트남 시장 내 유기질비료 수입·유통·판매 등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2WE의 유기질비료 제품을 ‘안 즈엉 JSC’를 통해 베트남에 유통·판매하고, 양사의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2WE는 고품질 유기질비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안 즈엉 JSC’는 유통·판매·마케팅을 전담하게 된다.

MOU에 따라 ‘안 즈엉 JSC’는 2WE의 유기질비료 제품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2WE와 함께 품질관리, 시장 정보 공유, 판매 촉진 등 실무 협력에도 나설 예정이다.

응우옌 티 프엉 둥(NGUYEN THI PHUONG DUNG) ‘안 즈엉 비료 JSC’ 대표는 “(주)투위의 고품질 유기질비료 제품을 통해 베트남 현지 비료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일도 ㈜투위 대표이사는 “본사가 보유한 기술력이 적용된 유기질비료 제품이 베트남 농작물 생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베트남 현지 합작공장 설립까지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2WE Premium Organic Fertilizer’로서 주성분은 동식물 잔재, 가축 퇴비 등이며 25kg 포대(PP Bag) 단위로 공급된다. 가격 조건은 향후 체결될 본계약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