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지 활용으로 안정성 확보, 2030년 개교

이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이천과학고의 설립부지를 부발읍 마암리 일원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교육청과 과학고 설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온 결과로, 과학고 설립 추진에 본격적인 속도가 붙게 되었다.

시는 당초 학교 부지로 증일동 일원을 검토하였으나, 기초지자체는 학교 설립을 위한 토지매입이 불가능하다는 중앙부처의 유권해석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도교육청의 시유지 확보 요청으로 이천시는 부지 매입 절차가 필요 없는 시유지를 활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효양근린공원 및 서희역사관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융합 교육이 가능하며, 향후 부발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교통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천시는 과학고 설립 과정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학교 주변의 유해환경 및 위험시설을 철저히 해소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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