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지역가치창출가 도전과 성장 응원, 시민과 연결하는 자리

시는 9월13~14일 '2025 부산 로컬 온 마켓'을 연다고 전했다. /자료제공=부산시 
시는 9월13~14일 '2025 부산 로컬 온 마켓'을 연다고 전했다.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9월13~14일까지 이틀간 카페 ‘노티스’(중구 중앙동 소재)에서 ‘2025 부산 로컬 온(ON)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시민에게 지역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산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레벨업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부산 원도심에 있는 카페 ‘노티스’는 1950년대 지어진 쌀 창고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지역가치창출가 기업 17개 사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부산 특유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지역 제품을 전시·판매해 방문객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기회를 갖는다. 

행사는 로컬 제품 전시 및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부산 지역 식음료 브랜드로 구성된 푸드존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먼저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가치창출가들이 제작한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지역 브랜드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부산 지역 식음료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도 운영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 청년 지역가치창출가들의 특색있는 브랜드를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후 사업성을 갖춘 지역 브랜드와 시민을 긴밀하게 연결하며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는 지역가치창출가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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