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청각장애인 및 난청대상자 위한 사업

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9월9일 '빛 소리벨' 사업을 진행했다. 
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9월9일 '빛 소리벨' 사업을 진행했다. 

[기장=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종)는 9월9일부터 관내 청각장애인 및 난청대상자를 위해 ‘빛 소리벨’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부산 사랑의열매의 지원으로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고 지역 내 청각장애인 및 난청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보이는 초인종’을 설치하는 것으로 9월9일 중증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노인 가구를 시작으로 총 20세대에 보이는 초인종 설치를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주민은 “초인종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누가 왔는지 알 수 없었는데 이제는 불빛으로 확인하고 반가운 사람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 지원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이번 사업이 일상생활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분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생활에 제약없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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