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나선다

[환경일보] SK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분야의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 행사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용 공정 효율화(Industry AI), 생성형 AI, AI 보안, 웨어러블 AI, 로봇, 반도체, 연료전지 등 총 8개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참여를 받는다. 접수는 오는 9월 25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팝업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학교, 호서대학교,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서울경제진흥원, SK증권, 시너지아이비투자 등 총 14개 공공·연구·투자기관이 공동주최에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수상 기업에 정부자금과 민간투자 유치, 기술 자문 등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작에 대한 평가는 서류 검토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심사 기준은 공동기술개발 가능성, 적용성, 사업성, 기술 우수성 등을 포괄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SK에코플랜트 및 유관 자회사와 공동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협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공공·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진출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포함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기술 잠재력을 지닌 기업들과 협력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